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글로벌 50대 제약사 진입 위한 신약 개발 전략 강조

2025-01-02     정현철 기자
유한양행은 2일 2025년도 시무식을 갖고 기업 비전인 ‘Great&Global’ 달성을 위한 기회를 창조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조욱제 대표는 글로벌 50대 제약사 진입을 위한 신약 개발 전략 수립 및 목표 조기 달성을 통한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

조 대표는 지난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FDA 승인 성과에 대해 “글로벌 정세를 포함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불확실했던 경영환경이었다. 그 속에서 각자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욱제 대표
이어 “올해 경제 혼합위기가 예상되는 만큼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신창래(開新創來)’의 마음으로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새로운 길을 창조해 나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뛰어난 성장을 이룩하자”고 강조했다.

오는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중장기적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사’ 진입에 대한 포부도 드러냈다.

조 대표는 “중장기적 목표 달성을 위해 투철한 책임감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각 사업부별 수립된 목표를 달성할 것”을 강조하며 “수익구조 안정화와 함께 신약개발 등 핵심과제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과를 조기 창출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구조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