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사진관에서 헤어 고데기 사용 중 '펑' 폭발...패딩까지 불 옮겨 붙어
2025-01-08 송혜림 기자
경기도 하남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조 모(남)씨에 따르면 매장서 손님이 사용 중이던 헤어 고데기의 전선과 본체 접합부가 '퍽'하고 터져 고객이 입고 있던 패딩까지 불이 붙었다.
조 씨는 손님의 패딩 값을 변상하고 고데기 제조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그러나 제조사 측은 '제품을 오래 썼고 손님들이 험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며 거절했다.
조 씨는 "일반 가정보다 사용 횟수가 많고 제품 관리가 미흡했을 수 있다 해도 제품 폭발은 안전성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는 것"이라며 "만약 옷차림이 가벼운 여름철에 사고가 났다면 심각한 화상으로 문제가 커졌을 수 있었다"고 책임을 촉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