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024 DJSI 코리아 지수'에 신규 편입...지속가능경영 노력 인정받아
2025-01-08 정현철 기자
지수 편입 대상은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중 상위 30% 이내 평가를 받은 기업이다. 한미약품은 환경 정책과 기후 전략, 품질 관리, 산업 보건 및 안전, 비즈니스 윤리 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에 처음으로 편입됐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어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hEHS위원회는 2019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설립된 EHS(환경·보건·안전) 총괄 조직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기간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어 한미약품 측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문제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12년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을 도입했고, 환경오염 및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공정거래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준법 시스템인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2007년 제약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공정위로부터 CP 최고 등급인 ‘AAA’를 국내 기업 최초로 받은 뒤 최장 기간 유지하고 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결실을 맺어 DJSI 코리아 지수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기업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