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스킨부스터 ‘비타란’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 태국 판매 개시
2025-01-10 정현철 기자
태국법인 직판망을 바탕으로 2021년 미용필러 이브아르를 현지에 첫 출시한 데 이어 비타란 출시로 에스테틱 제품군을 확장했다. 두 제품 간 시너지 극대화로 의료미용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태국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타란은 지난해 재생의학 기술 연구 및 제조 기업인 ‘비알팜’에서 도입한 스킨부스터 의료기기로 주사제형, 고품질 원료 등이 특징이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스테틱 시장으로 알려졌다. 태국 미용피부성형학회에서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비침습시술 시장 규모는 2023년 7000억 원(4억8400만 달러)에서 2030년 1조 5000억 원(10억8400만 달러)으로 두 배 이상 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에스테틱 시장 지향점이 자연스러운 피부 개선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어 필러, 스킨부스터 등 간편한 주사시술 제품군을 확보한 기업에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화학 측은 “2011년 국내기업 개발 최초의 히알루론산필러 ‘이브아르’ 출시 이후 전 세계 의료미용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시장 및 제품군 확대에 힘써왔다. 피부 개선, 안면 윤곽 등 다양한 의료미용 수요에 맞춰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과 시술법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