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프라이버시 센터’ 오픈...고객 개인정보 알권리 보장
2025-01-13 정현철 기자
신규 오픈한 센터는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자신의 개인정보 사용처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측면에서, 기존 방침 및 기술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둔 프라이버시 센터와 차별성을 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하반기 가동 예정인 ‘개인정보 통합 동의 관리’ 기능이 있다. 고객이 로그인하면 주요 서비스별로 어떤 개인정보 처리에 대해 동의했는지 조회하고 동의 여부 변경도 가능하다. 또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법적 고지 내역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EASY버전은 LG유플러스 캐릭터인 ‘무너’가 등장하는 동영상 숏폼 콘텐츠로 구성된다. 전문적인 용어가 포함된 개인정보 처리 과정, 정보 주체의 권리행사 방법 등을 어린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표현으로 제작됐다.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 홍관희 전무는 “프라이버시 센터는 개인정보 관리에 있어 투명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