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신차 뒷문 도장 불량...눈물처럼 흘러내린 얼룩에 소비자 '분통'

2025-01-16     정우성 기자

한 소비자가 구매한 신차에서 도장이 얼룩진 불량 부위를 발견하고 분통을 터트렸다.

서울에 사는 이 소비자는 최근 국내 한 완성차 업체의 SUV 차량을 출고 받았다. 대리점 소속 매니저가 먼저 차를 검수하고 '이상이 없다'고 했으나 다음날 직접 살펴보니 뒷문 도장이 불량하게 처리된 흔적이 발견됐다. 도장 작업 중 잘못 떨어진 게 눈물처럼 흘러 얼룩져 있었다.

소비자의 항의를 받은 대리점 매니저는 "도장 불량이 맞다. 차를 수리해 주고 보상으로 엔진오일 교환권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가의 신차를 샀는데 곧바로 수리를 받아야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소비자는 이렇게 피해를 당해야 하느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