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외화 세뱃돈 인기

2008-02-06     장의식 기자
외화 세뱃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이 지난달 16일 출시한 외화 세뱃돈 세트는 20여일만에 10만세트가 모두 동났다.

외화 세뱃돈 세트는 '행운의 2달러' 등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 중국 위안화, 캐나다 달러화, 호주달러화 등 3~5개 국가의 지폐로 구성돼 있다.

판매가격은 A형(3개국 통화) 1만3천500원, B형(4개국 통화) 3만4천500원, C형(5개국 통화) 4만8천500원 등이다.

외화 세뱃돈 세트는 실용신안등록이 돼 있으며 지난 해에도 35만세트 전량이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일부 백화점에서도 외화세뱃돈을 판매하는 등 유통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외화 세뱃돈 세트가 인기를 끄는 것은 소장 가치가 높고 자녀 교육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