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 연 매출 700억 돌파
2025-01-20 정현철 기자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코대원에스시럽의 처방 조제액은 7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2억 원 증가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 출시된 코대원에스시럽은 출시 3년 차인 2022년 343억 원, 2023년 519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는 등 5개년 평균 성장률이 156%에 달했다.
코대원에스시럽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3상 우월성 임상 시험을 통해 대조군 대비 뛰어난 진해거담 효과를 입증했다. 이어 독감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했다.
지난해 진해거담제 시럽제 시장 전체 규모는 약 24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대원제약의 ▲코대원에스 ▲코대원포르테 ▲프리비투스 3개 제품 합산 처방액이 1000억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제품은 전체 시장 내 점유율 42%를 차지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국내 최초 5제 복합 진해거담제인 코대원에스시럽은 임상적 우월성과 높은 환자 만족도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최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