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4일부터 톨 사이즈 음료 22종 가격 인상…아메리카노 4700원

2025-01-20     송민규 기자
스타벅스는 오는 24일부터 톨사이즈 커피와 차 일부 음료 33종 가운데 22종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10종은 동결, 1종은 인하한다.

이번 인상으로 아메리카노 등 숏 및 톨 사이즈 음료 21종의 가격이 200원 오른다. 오늘의 커피는 숏 및 톨 사이즈 300원, 그란데 및 벤티 사이즈는 100원 오른다.

인하되는 제품은 아이스커피로 그란데 및 벤티 사이즈가 200원 인하된다.
스타벅스는 앞서 지난해 8월 그란데 사이즈 음료는 300원, 벤티 사이즈는 600원 씩 인상했었다. 11월에는 아이스 톨 사이즈 음료 한정으로 11종의 가격을 인상했다.

스타벅스는 "지속적인 제반비용 상승에도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노력해왔으나 지속적인 환율 상승 및 원가 인상의 여파로 인해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