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등 비례대표의원들,'MB브랜드' 내걸고 출사표
2008-02-06 장의식기자
5일 공천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비례대표 21명 가운데 16명이 공천을 신청했다.박재완·이주호(이상 청와대 수석 내정)·안명옥(입각 희망)·정화원(비례대표 재선 희망)·김애실 의원(지역구 원치 않음) 등 5명을 빼고 모두 공천 신청을 했다.
모두 ‘이명박 브랜드’를 달고 출사표를 던졌다.이재오 최고위원의 오른팔인 진수희 의원은 서울 성동갑에 공천신청을 했다.성동갑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의 대변인을 지낸 최재천 의원과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당 대변인인 나경원 의원은 통합신당 이근식 의원이 둥지를 틀고 있는 서울 송파병에 공천신청을 했다. 우선 비례대표인 이계경 의원, 이원창 전 의원과 1차 관문인 공천 경쟁을 뚫어야한다. 서울 영등포갑도 흥미진진하다. 전여옥 의원이 같은 당 고진화 의원의 지역구에 출마 신청을 했기 때문이다.
박찬숙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경기 수원영통도 관심지역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교육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의원이 방어선을 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