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신봉선.박수홍 말 펀치가 '핵 펀치'

2008-02-06     스포츠 연예팀
배우 이보영이 100명의 싱글 남성 가운데 70명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


이보영은 6일  MBC 설특집 러브 버라이어티 '싱글즈 100'에서‘스타 A양’이라고 가장한 뒤 70점대 프로포즈 점수를 받았다.  얼굴을 공개한 뒤에는 80점대를 받았다.


이보영은  결혼하려는 남자친구가 시부모를 모시고 살자고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근처에서 살겠다. 한층 정도 가까운 거리에 살면서 모시겠다”고 답했다.

이보영을 비롯해 박수홍과 신봉선이 출연해 이성 남녀 100명에게 각자 성격 등을 공개한 뒤 프러포즈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성격을 말하는 과정에서는 얼굴과 목소리 등을 공개하지 않은 채 프러포즈 점수(몇 명에게 받았는지 공개, 100점 만점 기준)를 밝힌 뒤 누구인지 공개한 후 다시 점수를 받는 형식이었다.

개그우먼 신봉선은 집 문서가 자신의 보물 1호라고 말했다. 그리고 21살 때 첫 키스를 했다고 고백했다.


박수홍은 자신이 '변강쇠'라고 자랑했다. 

신봉선은 6일 오전 방송된 MBC '러브 버라이어티 싱글즈 100'에 출연해 "내 보물 1호는 집문서다"라고  밝혔다.

신봉선은 "36평형 집이다.대출을 받아서 산 것이 때문에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이날 방송에서 "첫키스는 21살 때 집앞에서 했다. 100일정도 만났을 때 키스를 한 것 같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또 "대화가 통하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 사실 그동안 남자친구를 만날 기회를 만들지 않았다. 정말 남자친구가 생기면 정말 잘해 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개그맨 박수홍도 이날 같은 방송에서  "나는 체력보다 정력이 좋은 편이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정력이 좋은 건 집안 내력이다. 아버지가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이상형의 여자가 성형수술을 원한다면?'이라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성형수술을 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며 "그래도 원한다면 대한민국에서 성형수술을 가장 잘하는 의사를 직접 찾아가 상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