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다보스포럼서 글로벌 유니콘 대표들 만나 경기도 세일즈
2025-01-22 유성용 기자
김 지사는 현지시간 20일 혁신가 커뮤니티 공식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다보스포럼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세계경제포럼측은 이날 김 지사를 환영 만찬 참석자 가운데 유일하게 공식 소개하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세계경제포럼 상무이사인 제레미 위르겐스는 김 지사를 세계경제포럼과 함께 4차산업혁명센터를 개소한 경기도의 지사이며, 한국을 대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다양한 경제계 인사는 물론 글로벌 기업 대표와 교류하며 한국의 상황과 경기도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20명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조 원이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인들을 만나 경기도 세일즈 활동에 전념했다.
로봇 작가로 불리는 AI 마케팅 플랫폼 개발사인 제스퍼, 지능형 적응형 학습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 기술 기업인 스쿼럴, AI클라우드 기업인 크루소 등 AI 분야를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 대표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한국인으로서 미국 대표적인 디지털헬스케어플랫폼 기업인 눔 을 공동 창립한 정세주 의장과 한국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루닛의 브랜든 서 대표를 만나 격려하고 경기도와의 협력을 당부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며 세계 130여 개국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언론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세계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올해 주제는 ‘지능형 시대(The Intelligent Age)의 협력’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350명가량의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900명 이상의 기업 최고경영자(CEO), 학계 및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 총 2500여 명이 참석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특별 온라인 연설의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