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스노우플레이크와 금융권 AI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사업 파트너십 체결

2025-01-23     이은서 기자
코스콤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업체인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와 손잡고 금융 데이터 활용 확대 및 생성형 AI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스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 클라우드와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저장·분석·공유 및 생성형 AI 서비스의 시장 확대 기반을 갖추게 됐다. 세부적으로 양사는 ▲금융 특화 서비스 모델·기술 ▲공동 영업·마케팅 ▲금융회사의 데이터 플랫폼 시범 구축을 위한 사업검증(PoC) 및 기술지원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 김성환 코스콤 상무(오른쪽)와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대표이사
 
이번 양사의 협력으로 국내 디지털 금융 IT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향후 금융업계는 금융 클라우드 및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탄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빠르고 편리하게 생성형 AI 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코스콤은 금융회사가 클라우드·데이터 이용 규제에 관한 고민 없이 다양한 포맷의 데이터를 손쉽게 통합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수집·분석된 데이터와 생성형 AI 서비스 기술을 다양한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게끔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일 예정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금융회사들이 글로벌 최대 규모의 데이터 거래 플랫폼에 참여해 데이터 공유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신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타사의 데이터 API 활용 및 다양한 AI 서비스 기술을 적용해 보다 정교한 비즈니스 활동도 돕겠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 상무는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분야 글로벌 리더인 스노우플레이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 회사들의 데이터 활용, AI 적용 및 비즈니스 혁신을 빠르고 경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 협약을 통해 앞으로 국내 금융회사들이 데이터 및 AI를 활용해 다양한 금융 연계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대표이사는 “자본시장 IT 인프라를 구축해 온 코스콤의 금융 IT 역량에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AI 클라우드 역량을 더해 금융회사들이 비즈니스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