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 대금 1700억 최대 58일 앞당겨 지급

2025-01-23     유성용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주요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약 3000여개의 협력사 대금 1700억 원을 현금으로 최대 58일 앞당겨 지급한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99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21억 원, 한화오션 101억 원, 한화시스템 249억 원, 한화솔루션 146억 원, 한화갤러리아 169억 원 등이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50억 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갤러리아백화점은 ‘지역 농수산품의 명품화 지원 육성’을 위해 갤러리아 센터시티, 타임월드, 광교 백화점 내 아름드리 매장을 운영한다. 년 2회의 정기 품평회를 통해 신규 발굴된 충남지역 우수 특산품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의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백화점 내 아름드리 매장을 통해 명절 세트 판매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 가공 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해온 갤러리아 백화점의 대표 지역 사회 상생활동으로 지난해 추석에는 약 4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