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관절부위 부상, 4대륙 대회 불참
2008-02-06 스포츠연예팀
김연아가 왼쪽 고관절 부위 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2008 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김연아는 6일 왼쪽 고관절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진단받은 결과, 천장관절에 부상이 생긴 것으로 나타나 진단서를 제출하고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천장관절은 요추 마지막 뼈와 장골이 연결되는 부분으로 이상이 생길 경우 허리, 엉덩이와 대퇴부 후면 등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에 따라 김연아 대신 신나희(18.경명여고)를 4대륙대회에 내보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