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덩어리 사건' 폭로에 김준호 "덩어리 아닌 국물이 나왔을 뿐"
2008-02-06 스포츠 연예팀
개그맨 김준호가 최근 김대희가 폭로한 '덩어리 사건'에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준호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얼마 전 김대희가 '상상플러스'에서 폭로한 '덩어리 사건'에대해 해명했다.
김준호는 "김대희가 개콘 공연 중 자신이 무대 위에서 큰 일을 봤다'고 폭로하는 바람에 많은 곤욕을 치뤘다"며 "김대희는 이 자리를 빌어 해명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대희는 "나는 사실을 사실대로 말했을 뿐이다"며 "개콘 공연 중 볼일을 보지못한채 무대 위로 올라간 김준호의 바지 안에서 시커먼 덩어리가 떨어졌다"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당황한 김준호는 "덩어리가 아니라 국물이 조금 나왔을 뿐"이라고 받아쳤지만 김대희는 "그 덩어리들은 진행 요원들이 밀대로 치웠다. 김준호가 불편하다면 덩어리가 아닌 엄지 정도라고 정정하겠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