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도내 축산농가 가축전염병 예방·농가 맞춤형 지원 확대"

2025-01-24     양성모 기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과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실에서 축산 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2025년 사업계획 주요 내용을 업무보고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는 지난해 10월에 개최한 도내 축산업 생산자 단체대표 간담회의 후속 조치에 대한 것으로, 축산 농가가 요구한 △시설 현대화 지원 확대 △감염병 방역 비용 부담 완화 △농가 맞춤형 지원 확대에 대한 해결방안이 담겨 있다.
특히 축산농가 지원 예산은 2025년 경기도 본예산 심의에서 크게 확대 편성됐다.

정 부의장은 “지난 10월 간담회에서 축산업 생산자 대표님들이 제기한 민원 대부분이 잘 해결 된 것 같다”며 “본예산이 확보된 만큼 도내 축산농가의 가축전염병 예방, 농가 맞춤형 지원 확대 등 관련 사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경기도청 축산동물복지국 관계공무원은 “이번에 예산이 증액돼 지난해 수요를 제출했음에도 지원받지 못한 축산 농가를 올해는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도내 축산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보고했다.

최 의원은 “사료값, 인건비 등 인상으로 경기도 한우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번에 증액된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을 적절히 활용해 경기도 한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