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 글로벌 최초 공개...다보스포럼 행사서 기술력 뽐내
2025-01-24 유성용 기자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다포스포럼에서 제네시스는 극한 상황에서의 주행 및 안전 기술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는 글로벌 최초 공개됐다.
험난한 지형과 악천후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정찰 및 구조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탑승자의 안전과 임무 수행을 위한 기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전기차 GV60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며, 고성능 전기 모터를 활용해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V2L 시스템을 활용해 차량에 장착된 구조 장비에도 전력을 활용할 수 있다.
눈길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무한궤도형 바퀴를 장착해 다양한 험로에서 운행이 가능하다. 또 ▲탑승자의 고정을 위한 스포츠 시트 ▲긴급 통신 시스템 ▲의료 용품 등이 내장돼 극한 상황에서 정찰 및 구조 활동이 가능하다.
중장비용 루프랙과 모듈러 방식의 해치랙을 탑재해 최대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휠하우스에는 탄소 섬유로 제작된 대형 펜더 플레어가 장착돼 충격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한다. 무한궤도형 바퀴를 비롯한 차량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효과도 낸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2023년 ‘제네시스 X 콘셉트’, 2024년 ‘X 스노우 스피디움 콘셉트’ 등 다보스포럼 행사에서 다양한 콘셉트 차량을 전시해왔다. 향후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 주요 글로벌 행사에서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선보임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