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CCTV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2008-02-06     스포츠 연예팀

여기자 폭행 논란에 휩싸인 송일국은 지난5일  CCTV 현장을 공개, 결백을 주장했다.


송일국 측 법정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인터넷 매체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김씨가 아파트 현관에서 문을 잡고 웃는 모습이 담겨 있다"고 주장하며 CCTV 자료를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송일국은 귀가하다 기자를 발견하고 재빨리 아파트 현관 안으로 들어왔다는 것. 김 기자는 현관문을 밀고 들어오려고 시도했고 송일국이 자동으로 잠길 때까지 문을 붙잡고 있자 웃으며 송일국에게 무슨 말을 건네는 장면이 CCTV 카메라에 잡혔다는 게 변호사의 주장이다.


송일국측은 지난1월3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폭행을 주장하는 김 기자에게 5억 원, 폭행설을 최초로 보도한 한 매체와 기자에게 1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이재만 변호사는 "이번 소송은 송일국 씨의 명예훼손을 위한 것이고 돈이 목적이 아니다. 배상금을 받으면 전액을 태안에 기부한다"고 말했다.


 CCTV 자료화면 공개로 송일국 '폭행 논란'의 매듭이 지어 질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