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지난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트레일블레이저도 4위

2025-02-04     양성모 기자
쉐보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2024년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와 4위에 각각 기록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023년 출시 이후 2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총 29만5099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1위에 올랐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한 해 동안 17만8066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4위에 올랐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수출 1위에 오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세그먼트를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 세련된 인테리어와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갖췄다”고 밝혔다.

수출 4위에 오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2019년 글로벌 시장 첫 선적 이후 2024년까지 누적 해외판매량 약 83만대를 달성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자동차 수출액이 총 708억 달러(약 103조2264억 원)로 전년인 709억 달러(약 103조3367억 원)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700억 달러(약 102조250억 원)를 넘겼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