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숙박업 1주에 54.5시간 근무 '최장'

2008-02-07     장의식 기자
음식점과 숙박업 종사자들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54.5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산업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전년보다 0.8시간 줄어든 47.1시간으로 나타났으나 이 가운데 숙박 및 음식점업 종사자들은 54.5시간이나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운수업 종사자들이 주당 평균 51.2시간을, 도매 및 소매업 종사자들은 50.4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부동산 및 임대업 48.6시간, 제조업 48.2시간, 오락.문화 및 운동관련 서비스업 48시간, 광업 47.3시간, 사업서비스업 47.2시간, 통신업 46.7시간, 건설업 45.2시간 등으로 나타났다.

금융 및 보험업 종사자들의 주당 근로시간은 43.1시간이었고, 농업 및 임업 41.4시간,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41.1시간이었다.

반면 가사서비스업(39.8시간), 교육서비스업(35.7시간) 등은 주당 평균 40시간에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