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차 1만5229대 판매, 16.4% 증가...BMW 5960대로 1위, 벤츠·렉서스 순

2025-02-05     양성모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5229대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5960대로 가장 많다.

메르세데스-벤츠는 3790대로 2위다. 이어 렉서스(1126대), 볼보(1033대) 등이 1000대 이상 판매됐다.
이어 포르쉐 644대, 토요타 430대, 포드 366대, 랜드로버 325대, 아우디 320대, 미니 234대, 혼다 177대, 쉐보레 134대, 링컨 134대, 폭스바겐 129대, 지프 120대, 폴스타 103대 등의 순이다.

이 외에 람보르기니 58대, 푸조 38대, 페라리 32대, 캐딜락 26대, 지엠씨 14대, 마세라티 14대, 벤틀리 10대, 롤스로이스 7대, 테슬라 5대 등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325대(점유율 54.7%), 2000cc~3000cc 미만 5218대(34.3%), 3000cc~4000cc 미만 687대(4.5%), 4000cc 이상 364대(2.4%), 기타(전기차) 635대(4.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697대(83.4%), 일본 1733대(11.4%), 미국 799대(5.2%) 순이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1551대(75.8%), 가솔린 2834대(18.6%), 전기 635대(4.2%), 디젤 209대(1.4%) 등이다.

올 1월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20(1051대)이다. 이어 렉서스 ES300h(632대), 메르세데스-벤츠 E 200(604대)이 2,3위를 기록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