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선물 받은 애플망고, 잘라보니 전부 썩어있어...판매업체는 '나 몰라라'

2025-02-06     이정민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애플망고를 선물받은 한 소비자가 과일을 잘라보니 속이 전부 썩어 있어 경악했다.

경기도 성남에 사는 김 모(여)씨는 설 연휴 전날 가족과 함께 먹기 위해 선물받은 망고를 잘랐으나 속이 썩은 상태였다. 3개까지 확인한 후 더 이상 자르지 않고 연휴가 끝난 후 판매업체에 문의했지만 담당자는 소비자 과실이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업체 측은 “망고를 실내에서 보관하지 않고 뒷 베란다에 둔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김 씨는 “망고를 여러 번 사서 먹어봤지만 보관할 때는 냉장 보관 후 실온에서 익혀 먹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