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인데 자식들 안 온다"...홧김에 불질러 2008-02-07 뉴스관리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7일 명절인데도 자식들이 집에 찾아오지 않자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최모(6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6일 오후 5시50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광주 동구 소태동 자신의 집에 들어와 라이터로 커튼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명절인데도 자식들이 집에 들르지 않아 화가 나 불을 질렀다"고 밝혔다. 이 불로 주택이 모두 타 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