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유명 브랜드 로봇청소기 지나간 자리마다 장판 '긁히고 뜯기고'
2025-02-12 송혜림 기자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손 모(여)씨는 유명 브랜드 로봇청소기를 이용하면서 장판이 훼손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손 씨는 3개월 전 로봇청소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장판에 청소기가 지나간 자국이 생기는 것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최근에는 장판이 긁히고 뜯기는 등 정도가 심해졌다.
이를 제조사에 항의하자 담당자는 "청소기 때문에 훼손됐다는 증거 영상을 보내달라"고 대응했다. 매번이 아닌 간간이 발생한다고 알렸으나 입증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손 씨는 "청소기가 항상 그런 게 아닌데 청소할 때마다 매번 영상을 촬영하란 말인가"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