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시청률 희비..'홍길동''불한당' 한숨 vs A매치.'아침마당' 미소
설 연휴 TV 프로그램 시청률 경쟁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시청률 30%를 돌파한 MBC '뉴하트'의 결방에도 경쟁 드라마들은 제자리걸음을 해 코가 석자나 빠졌다.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6일 KBS2 '쾌도 홍길동'은 14.8%, '불한당'은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 주 1월31일 '뉴하트'는 30.0%, '쾌도 홍길동'은 15.6%, '불한당'은 5.0%를 기록했다. '뉴하트'결방의 반사이익이 거의 없었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대한민국 대 투르크메니스탄 전 중계방송은 무려22.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시청률 22.6% 수도권에서는 23.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설기현, 박지성, 이영표와 같은 프리미어리거들의 영입으로 무려 4골을 뽑아내면 달아 오른 투르크메니스탄 전의 후반전 시청률은 28.2%까지 치솟기도 했다. 설기현이 쐐기골을 터뜨린 후반 40분의 순간시청률은 30.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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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인 부부가 출연한 KBS1 '아침마당' 시청률은 점프를 했다.
설 연휴 첫날인 6일 이 당선인 부부가 출연한 '아침마당'의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은 15.7%로, 같은 시간대(수요일, 08:26~09:28) 4주 평균 시청률 9.3% 보다 6.4% 높게 나타났다.
성 연령별로 살펴보면, 여자60대 이상이 23.6%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남자60대 이상(22.0%), 여자50대(16.3%), 남자50대(14.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 시청률이 19.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부산(19.0%), 대전(15.9%), 수도권(15.0%), 광주(9.4%)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