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에 K-패스 환급 혜택 적용
2025-02-06 정현철 기자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통해 별도로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단말기에 모바일 기기를 태깅하면 바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교통카드 서비스 이용을 위한 충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조건 충족 시 잔여 충전금에 대한 환불 수수료 부담 또한 없다. 자동충전 기능을 활용하면 교통카드 잔액이 일정 금액보다 부족한 경우, 사용자가 설정해 둔 금액만큼 충전된다.
일반인은 20%,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53.3%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 가구 등 추가 환급 대상자를 위한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K-패스 환급 혜택은 교통카드를 이용한 다음달 20일에 충전금 형태로 자동 지급된다.
K-패스 혜택은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번호'를 K-패스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간단한 절차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K-패스 가입자도 네이버페이에 연동된 K-패스를 새로 등록해야한다. 기존에 이용하던 K-패스는 자동으로 해지된다.
네이버페이는 이번 K-패스 혜택 적용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를 K-패스에 신규 등록한 모든 사용자에게 3000포인트를 지급하며, 교통카드 이외의 결제 이용실적과 상관없이 최대 8000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전월 교통카드 이용금액을 기준으로 ▲5만 원 이상 사용 시 2000포인트 ▲10만 원 이상 사용 시 5000포인트 ▲15만 원 이상 사용 시 8000포인트를 매월 적립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페이서비스 이향철 책임리더는 "지난해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출시에 이어 이번 K-패스 혜택 적용까지 도입하면서 사용자들이 더욱 간편하고 합리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네이버페이 하나로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사용자의 결제 동선에 맞춘 서비스들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