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안방극장은 어떤 영화가 대박 차지?

2008-02-07     스포츠연예팀

설연휴를 맞아 공중파 특선영화 전쟁이 시작됐다. 방송 3사 모두  5일부터 각기 다양한 영화을 선보였다.

5일부터  10일까지 총 30편의 영화를 편성해 놓고 있어 영화 매니아들의  눈을 만족시켜줄 예정이다.

7일 방송분부터 소개한다.
MBC의  7일 오후 3시에는 ‘D.O.A 미녀파이터’, 밤 11시 ‘본 아이덴티티’를, 8일 밤 9시 ‘상사부일체’, 9일 밤 11시 ‘본 슈프리머시’에 이어 새벽 1시부터 ‘마강호텔’을 방영한다. 연휴 마지막날인 11일 9시에는 ‘조폭마누라3’를 방영한다. MBC는 방송 3사 중 가장 적은 편수인 9편을 방영한다.

KBS는  7일 1TV 오후3시 30분 아시아영화 ‘오프사이드’와 새벽 1시 독립영화 ‘괜찮아 울지마’, 2TV 밤 12시 15분 ‘가족의 탄생’을 방영하며, 8일 1TV 오후 3시 35분 아시아 영화 ‘달려라 죠니’, 밤 12시 10분 독립영화 ‘디어평양’, 2TV 오전 10시 40분 ‘괴물’, 밤 10시 50분 ‘우아한 세계’를 방영한다. 9일 2TV 11시 34분 ‘극락도 살인사건’, 10일 2TV 11시 35분 ‘음란서생’, 새벽 1시 ‘돈텔파파’를 방영한다.

SBS  7일 오전 10시 30분 ‘복면달호’, 밤 9시 35분 ‘미녀는 괴로워’, 새벽 1시 5분 ‘야연’, 8일 오전 10시 30분 ‘우주전쟁’, 밤 9시 30분 ‘해리포터와 불의잔’, 새벽 12시 20분 ‘미녀삼총사2’, 10일 오후 12시 10분 ‘아일랜드’, 밤 12시 ‘페이첵’을 각각 방영한다.


한편 '음란서생'의 경우 지난 명절 방영시 중요 대사를 모두 삭제해 버려 "극의 흐름을 망쳐버렸다."는 비난을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