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s, 매출 6000억 돌파...KT고객센터 AI 솔루션 확대 등이 실적 견인

2025-02-10 정현철 기자

KTis는 지난해 매출 6039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늘었다. 4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은 2.3% 증가했다.

KT고객센터, KT플라자, 114번호안내 등 서비스 혁신과 컨택센터사업의 AI 솔루션 제공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사업 성과가 눈에 띈다. A’cen Cloud 상담AP 고도화와 컨설팅 확대 등으로 신규 수주를 확대하고, 금융·공공기관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전년 대비 8% 수익이 증가했다.

KTis는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지속 추진 중이다. 올해 AI 기술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AI 기반 상담 Assist ▲챗봇·보이스봇 시스템 고도화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과 AI 솔루션을 결합한 서비스 모델 구축이 주요 전략이다.

한편 당기순이익은 119억 원으로 14.8% 줄었다. 그럼에도 배당 규모는 36억7000만 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이선주 KTis 대표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디지털 서비스 혁신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