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환자 지원 앞장서는 한국P&G...진료 환경 개선부터 기저귀 기부까지
2025-02-14 조윤주 기자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아 환자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해진 가운데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가 패밀리케어 캠페인 일환으로 소아 환자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며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국P&G는 지난 2018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소아 환자를 위한 서울어린이병원, 서울보라매병원의 주요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어린이병원과 서울보라매병원에 이어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리모델링을 완공했고 2월7일에는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리모델링 개소식이 열렸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 병동이 환아와 보호자 중심의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됐다.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대기실과 수유실은 안락한 공간 배치와 좌석 교체로 더욱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됐고, 주사실과 아토피 검사실은 소아 환자들이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로 완성됐다.
이날 한국P&G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의 쾌적한 진료 환경 구축에 힘을 보탰다.
임직원들은 환아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주는 동화책과 책장을 소독하고 세팅했다. 소아청소년과에서 방문자 수, 방문 주기, 연령 등을 바탕으로 파악한 맞춤 수량의 팸퍼스 기저귀 기부도 진행했다.
한국P&G 응 웨이진(Weijin Ng) 재경본부&마케팅본부 기저귀사업부 전무는 “이번 패밀리케어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무거운 공간이었던 병원이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다가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여러 영역에서 의료 지원을 실시하며 상생과 돌봄을 함께 실현해나가는 서울의료원 및 아이들과미래재단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