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서 개최…정규빈 피아노 리사이틀

2025-02-17     정현철 기자
현대약품은 제175회 아트엠콘서트에서 피아니스트 정규빈 독주회 ‘베토벤: 건반에 담긴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신영체임버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정규빈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5번 c 단조, Op. 10, No. 1 △론도 C 장조, Op. 51 no. 1 △론도 G 장조, Op. 51 no. 2 △피아노 소나타 30번 E 장조, Op. 109 등 총 4곡을 연주한다.

정규빈은 지난 2023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클래식계 큰 주목을 받았다. 에틀링엔, 도쿄, 비엔나 베토벤 등 국제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했다.
또 평창대관령음악제, 교향악축제, 베이루트 챈트 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제 등의 국내외 유수의 음악제에도 초청받아 연주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등 명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도 했다.

현재 정규빈은 뮌헨국립음대에서 안티 시랄라 교수를 사사, 석사 과정 졸업 후 같은 대학에서 피아노과 최고연주자과정 및 지휘과 학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현대약품 측은 “아트엠콘서트 175회를 맞아 국제적 주목을 받는 신예 피아니스트 정규빈과 함께 베토벤의 깊은 음악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정규빈의 진중한 표현력을 통해 베토벤 음악의 진정한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