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뉴원사이언스, 전광현 신임대표 선임…"글로벌 시장서 경쟁 우위 확보"

2025-02-17     정현철 기자
국내 합성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제뉴원사이언스가 전광현 신임 대표를 선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전 신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지난 1990년부터 2022년까지 SK케미칼에서 전략기획, 마케팅, 위탁생산(CMO) 등 회사의 사업 확장과 경쟁력 제고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대형 CMO 프로젝트 유치했고, 다국적 제약사의 당뇨 복합제 위탁 생산을 확보하는 등 SK케미칼 CMO 사업 강화에 기여했다. 리넥신서방정, 조인스 등 개량신약과 혈우병 치료제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R&D 분야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SK디스커버리 대표를 역임했다.
▲전광현 신임 대표
2020년 출범한 제뉴원은 그간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 품질, 생산 능력을 키우며 국내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CDMO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신임 대표 선임은 생산 설비 효율성을 높이고 R&D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다.

제뉴원은 이번 선임이 수익성 개선과 지속가능한 영업이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내부 직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개인의 역량 향상과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 내실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보다 체계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생산 및 R&D 수준을 한층 높이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