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들의 수다' 올해 설에는 재미 못봤다
2008-02-08 스포츠연예팀
올해 설에는 KBS 2TV ‘미남들의 수다’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크게 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에 첫 선을 보인 ‘미남들의 수다’는 시청률 11.2%(TNS미디어코리아 전국기준)로 당일 방송된 특집 중 가장 큰 재미를 봤었다.
이번 설 특집은 한국의 음식이나 음주 등 전통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출연자 중 미국 출신의 로날드는 “한국 친구와 노래방에 같다가 친구가 아주머니를 불러 같이 놀았다”며 도우미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발언으로 MC 남희석을 당황케 했다.
TNS 미디어 코리아(시청률 조사회사)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설 특집 ‘미남들의 수다’는 전국 기준 7.4%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방송된 KBS 1TV '미우나 고우나'(29.5%) 뿐 아니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8.8%)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 날 ‘미남들의 수다’에는 데니스 강의 동생 줄리엔 강과, 모델 레오와 유키, 영화감독 크리스토프 등이 출연해 걸죽한 입담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