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신규 투자 플랫폼 론칭 준비…전통IB 확대 방침"
2025-02-19 이철호 기자
또한 기존에 강점을 보여온 부동산금융뿐만 아니라 전통IB 역량도 강화해 IB사업에서 포트폴리오 균형을 맞추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각자대표는 19일 메리츠금융지주 2024년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리테일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 "그동안 기업금융, S&T에서 쌓은 역량을 다양한 계층의 리테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약 1조 원이었던 디지털 관리자산이 3개월 만에 5조 원을 넘어섰고 고객 수도 12만 명을 돌파했다"며 "패밀리오피스 등의 영업에 나서는 PIB센터가 조만간 가시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메리츠증권만이 제공할 수 있는 상품 투자솔루션으로 리테일 오프라인 채널 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와 함께 "새로운 투자 플랫폼을 론칭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상품, 투자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궁극적으로 고객과 메리츠증권이 윈원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를 IB 담당 상임고문으로 영입하는 등 전통IB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김종민 메리츠증권 각자대표는 "과거 10년간 부동산금융으로의 선택과 집중으로 압축적 성장을 이어갔다면 이제는 기업금융 부문으로 영역을 넓혀 IB사업에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형 사모펀드의 입지가 강화되고 지배구조 개선 이슈도 확장되고 있어 다양한 기업금융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일반 기업금융을 확대해 IB사업의 성장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자본규모 확대 및 사업성장 간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 메리츠증권 실적 방향성에 대해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는 "전통IB 관련 핵심인력 영입을 통해 부동산 외 이익 기여도가 증가할 것"이라며 "트레이딩 북이 작년보다 커져 양날의 검이지만 과거 안정적 실적을 돌이켜볼 때 이익이 늘 것으로 기대하며 해외투자 감가상각 손실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장 대표는 이와 함께 "새로운 투자 플랫폼을 론칭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상품, 투자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궁극적으로 고객과 메리츠증권이 윈원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를 IB 담당 상임고문으로 영입하는 등 전통IB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김종민 메리츠증권 각자대표는 "과거 10년간 부동산금융으로의 선택과 집중으로 압축적 성장을 이어갔다면 이제는 기업금융 부문으로 영역을 넓혀 IB사업에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형 사모펀드의 입지가 강화되고 지배구조 개선 이슈도 확장되고 있어 다양한 기업금융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일반 기업금융을 확대해 IB사업의 성장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자본규모 확대 및 사업성장 간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 메리츠증권 실적 방향성에 대해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는 "전통IB 관련 핵심인력 영입을 통해 부동산 외 이익 기여도가 증가할 것"이라며 "트레이딩 북이 작년보다 커져 양날의 검이지만 과거 안정적 실적을 돌이켜볼 때 이익이 늘 것으로 기대하며 해외투자 감가상각 손실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