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s, "'02-114'로 국가 건강검진 예약하세요"...연내 전국으로 확대

2025-02-21     정현철 기자
KTis(대표 이선주)는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한 국가 건강검진 예약 대행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02-114’로 전화해 건강검진 예약을 요청하면, 상담사를 통해 지역, 병원, 날짜를 선택해 국가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 후 검진일 무렵 자동 안내 메시지를 발송한다.

현재 수도권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14번호안내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니어 고객 중 검진기관에 직접 방문해 예약하는 비중이 56.4%에 달한다. 기관 전화 예약이 43.6%로 뒤를 이었다.

KTis는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면서도 익숙한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검진 수검률은 69.3%로,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적시 치료를 위해 수검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수검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is 마케팅본부 박우식 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런칭은 국가 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많은 고객들이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114번호안내서비스는 앞으로도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중요한 정보 채널로서 실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