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편의 기능으로 무장한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올해의 SUV' 선정

2025-02-21     양성모 기자
르노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그랑 콜레오스가 20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국내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8개 부문의 차량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의 SUV로 선정된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브랜드 역대 신차 가운데 최단 기간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월까지 2만4000대 이상 판매되며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임석원 디렉터(왼쪽)와 상희정 경영전략본부장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테크노 트림 19” 타이어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를 갖췄다.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역시 최고 출력 211마력/5000rpm, 최대 토크 33.2kg·m/2000~4500rpm다. 11.1km/l(19” 20” 타이어 2WD 모델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다.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긴 282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넉넉한 뒷좌석과 무릎 공간을 확보했으며, 첨단 NVH 저감 기술을 적용해 편안하고 정숙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으로 구성하고,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 및 편의 기능을 탑재해 안전성도 높였다.

임석원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개발 총괄 엔지니어인 디렉터는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그룹의 핵심 가치인 휴먼 퍼스트(Human-First) 철학 아래 광범위한 글로벌 협력, 국내 연구진들의 열정으로 완성된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기술과 자동차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