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톡]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자기장 피해 안전구역 이동하는 서바이벌 게임...배틀그라운드 잇는 대작될까
2025-02-24 양성모 기자
크래프톤이 퍼블리싱하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배틀로얄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2월 북미와 캐나다에 소프트 론칭했다. 북미, 캐나다 현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롤플레잉 부문에서 한때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몰이 중에 있다.
처음 플레이하게 되면 튜토리얼 기능을 통해 전투시 조작이나 아이템을 파밍(수집)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특히 각자 플레이 스타일에 맞도록 조작 화면을 커스터마이징(개인 맞춤형) 할 수 있었다.
파이터는 방패를 사용할 수 있으며, 바바리안은 양손 무기를 사용해 장애물 등을 손쉽게 파괴할 수 있다. 레인저는 활과 화살을 로그는 독이 묻은 단검을 사용한다. 클레릭은 자신과 동료를 치유할 수 있다. 다만 위자드는 레벨8 달성 시 생성 가능하다.
기자는 파이터 클래스를 선택해 게임에 임했다. 캐릭터마다 남성과 여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이 원하는 피부색과 외모 그리고 머리스타일, 얼굴 문신 유형 등을 골라 꾸밀 수 있다.
처음 퀘스트를 진행했을 땐 짧게는 10초 내외 길게는 1분이상의 영상이 나와 다소 지루함이 느껴졌다. 건너뛰기 기능이 있어 영상을 스킵할 수 있다. 파이터는 처음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갑옷과 무기 그리고 방어할 수 있는 아이템이 주어진다.
초반 난이도는 상당히 쉬웠다. 좁은 미로 형태인 동굴(던전)에서 헤매지 않도록 안내선이 나오며 고블린이나 스켈리톤 등 몬스터가 등장하면 전투 조작방법도 가이드 해주고 있어서 손쉽게 퀘스트를 클리어 할 수 있었다. 퀘스트를 달성할수록 전투보상도 주어지며 용병도 지원해준다.
여기서 용병이란 컴퓨터가 조정하는 캐릭터(NPC) 모험가들을 의미한다. 보상으로 주어지는 용병 2명과 팀을 맺어 함께 적을 물리치며 던전을 탐험할 수 있다. 퀘스트를 달성할수록 레벨이 올라가면서 몬스터 난이도도 올라가지만 각 용병마다 능력치와 스킬을 가지고 있어 함께 싸우면 적을 물리치기 수월해진다.
용병을 늘리려면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듯이 게임재화로 구매해 등용할 수 있다.
다크앤다커는 1인 던전인 ‘고블린 동굴’과 3인 던전인 ‘잊혀진 성’ 등 다양한 맵으로 구성돼 있으며, 4개 모드의 난이도인 일반(노말), 하드, 나이트메어 그리고 헬로 이뤄져있다. 튜토리얼 단계라면 보통 일반으로 시작하는데 난이도는 유저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더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모험을 통해 고블린이나 좀비, 스켈리톤, 거미 등을 사냥하면 시체에서 수집할 수 있는 전리품 아이템이 있다.
다크스웜은 마치 배틀그라운드 게임과 닮았는데 제한시간이 지나면 다크스웜이 좁아지면서 유저들을 제한된 공간으로 밀어넣는다. 다크스웜이 좁아지는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은 수준이라 초반에는 퀘스트 난이도가 수월한 편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