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고객사 초청 신년회 개최...철강업계 위기 극복방안 논의

2025-02-21     유성용 기자
현대제철이 ‘2025년 현대제철 고객동행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고객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최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서강현 사장을 비롯한 영업 담당 임직원들과 주요 고객사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한 철강업계 위기 극복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6개 고객사에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사진 가운데) 및 임원들이 고객사 대표들과 함께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전과 미래전략도 공유됐다. 이어 현대제철의 2025년 경영방침과 사업목표에 대해 고객사들의 이해를 더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이 ‘트럼프 2.0 시대 리스크를 기회로 바꾸는 대응전략’을 주제로 관세정책, AI혁명, 에너지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관한 강연도 진행됐다.

이날 서강현 사장은 “철강업계는 대내외적인 위기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