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5년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 도출…평균 임금인상률 5.1%

2025-02-24     송혜림 기자
삼성전자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와 임금·단체협약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단체교섭도 이번 임금교섭과 병행하여 마무리했다.

삼성전자는 평균 임금인상률 5.1%,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와 자사주 30주를 전직원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공동 TF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3자녀 이상 직원 정년 후 재고용도 제도화하기로 했다. 

전삼노는 3월 5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금·단체협약 타결을 노사 화합의 계기로 삼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며 전삼노는 "앞으로도 교섭대표노조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