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500만원 고가 패브릭 소파, 오염에 취약...운동복 입고 앉았더니 검은 물 들어

2025-02-25     조윤주 기자
세종시에 사는 김 모(여)씨는 수백만 원대 고가의 소파가 너무 쉽게 오염돼 골치를 썩고 있다.

김 씨에 따르면 소파 설치 당일 평소 자주 입는 운동복 바지를 착용한 채 누웠다 일어난 뒤 소파가 검게 이염됐다. 함께 덮고 있던 새하얀 이불은 오염없이 멀쩡하다보니 소파 소재가 문제라는 게 김 씨 주장이다.

김 씨는 "패브릭 소재고 색이 밝아 어느 정도 오염은 감수하겠지만 이건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판매업체에 일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다른 원단으로 교체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구매가 500만원의 70%를 웃도는 360만 원을 제시하더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