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마카다미아, 회원 아이디·비번 등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 有
2025-02-26 송혜림 기자
마카다미아는 대교 눈높이, 차이홍, 솔루니 등 대표 학습브랜드를 한 곳으로 통합해 학습 신청 및 새로운 제품 출시 정보, 학습 진행과정 및 결과 등 대교에서 제공하는 모든 교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 25일 대교는 공지사항을 통해 “최근 관계사 사이트를 통해 마카다미아 회원정보에 무단으로 접근을 시도한 정황이 확인됐다”면서 “회사는 접근 시도를 인지한 즉시 관계사와의 통신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안 전문업체에 유출 여부를 의뢰한 뒤 25일 최종 내용을 확인했다”면서 “다만 접근한 회원정보가 회사 외부로 이전돼 유출됐는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대교에 따르면 유출 가능성이 있는 회원 정보는 이름, 아이디, 암호화된 비밀번호, 생년월일, 휴대폰번호, 본인확인정보(CI), 이메일주소, 주소, 전화번호, 비밀번호 확인질문, 비밀번호 확인답변 등이며 구체적인 항목은 회원 별로 상이하다.
대교 측은 “사고 원인을 파악한 보안 전문업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그 원인에 대한 시스템 점검과 전사적인 안전 대책을 세워 실행할 예정이며,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더욱 강화 하겠다”면서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비밀번호 변경을 추천드린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유출 관련 피해가 발생한 경우 대교 온라인 신고센터와 고객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로 신고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