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경기도의원, 오정구 마을 둘레길 현장 답사
2025-03-06 양성모 기자
박 의원은 “오정구 마을 둘레길을 경기 둘레길과 연결하면 지역 도보 이용이 활성화되고, 더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체계적인 노선 정비와 편의시설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 답사에서는 둘레길 내 조명 부족 문제와 보행자 안전시설 미비가 주요 개선 과제로 논의됐다. 이에 따라 야간 경관 조명 설치, CCTV 추가, 미끄럼 방지 시설 보강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박 의원은 “주민들이 언제든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며 “특히 ‘밤에 걷고 싶은 길’이라는 컨셉을 적용해 야간에도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둘레길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박 의원은 “둘레길이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라,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찾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경기도 차원에서도 체계적인 관리 및 홍보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옥 공간주거연구실장은 “오정구 마을 둘레길과 경기 둘레길을 연결하면 지역의 도보 환경을 개선할 수 있고, 전체적인 경기 둘레길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우수 사례를 분석해 경기도 차원의 정책적 방향을 설정하고, 홍보·안내 체계 정비 등의 개선 방안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도보 이용 문화를 활성화하고, 부천 오정구가 경기 둘레길과 함께 걷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