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사원들과 장미·빵 나누며 3‧8 세계여성의날 의미 되새겨

2025-03-06     이설희 기자
유한킴벌리가 3‧8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사원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본사, 서초연구소, 인트라넷을 통해 진행됐다. 여성용품사어부와 K-WIN(여성네트워크), CSR팀이 협업해 추진됐다.

세계여성의날은 1975년 UN 매년 3월 8일을 여성의 인권과 사회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로 공식 지정했다. 취지를 고려해 유한킴벌리는 여성의 인권과 노동권을 상징하는 장미와 빵을 사원들과 나누며 여성의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포용과 다양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한킴벌리는 월경이 건강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생리대 브랜드 ‘좋은느낌’과 ‘화이트’ 브랜드를 통해 친자연, 유기농 등 지속가능제품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1972년부터 건강한 월경 경험을 위한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여성 인권 보호와 생리 빈곤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100만 매의 생리대를 기부하는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사원들은 여성인권을 위한 기부 캠페인에 매년 참여해 뜻을 모으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고려한 점자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도 공급하고 있다. 발달장애아동이 보다 수월하게 생리대 부착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처음위생팬티’도 공급하고 있다. 자사 플랫폼 달다방을 통해 여성 건강에 대한 분야별 전문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여성의 리더십을 높이는 활동도 적극적이다. 2007년부터 기금을 출연해 한국여성재단과 미래여성 NGO리더십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1000명이 넘는 여성 활동가를 지원해 왔다. 사내에는 여성 역량 향상과 기업 내 다양성을 강화에 기여하고자 조직된 자발적 여성네트워크 K-WIN도 운영하고 있다.

성별 다양성과 포용적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유한킴벌리의 기업 문화는 ‘포용과 다양성 위원회’를 통해 내재화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세대와 계층, 경력을 포용하는 기업문화로 진일보할 포용과 다양성이 기업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철학 아래 2021년부터 ‘포용과 다양성위원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포용과 다양성위원회는 제도, 문화, 비즈니스, 사회공헌 총 4개의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다른 것과 틀린 것을 구별한다 ▲성별, 세대, 직책을 넘어 서로를 협업의 동등한 파트너로 존중한다 ▲우리 안의 다양한 편견과 차별을 알아보고, 줄이는데 협업한다 ▲소속감과 포용성을 증진하는 일에 앞장선다 ▲조직의 다양성 확보에 기여한다는 5가지 약속을 실천해 오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