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친환경 야채라고? 루꼴라에 죽은 날파리 수십 마리 붙어 있어
2025-03-13 정은영 기자
경기도 안산에 사는 배 모(여)씨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친환경 채소 루꼴라를 구매했다가 날파리 사체 더미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루꼴라를 흐르는 물로 세척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던 중 루꼴라에 붙은 날파리 사체를 발견한 게 시작이었다. 함께 넣은 빵과 햄에도 미처 씻기지 않은 날파리 사체가 잔뜩 옮겨붙어 있었다. 루꼴라가 남은 상자를 열어 보니 죽은 날파리 여러 마리가 눈에 띄었다.
배 씨는 "루꼴라를 씻었던 체망과 싱크대가 날파리 사체로 가득했다"며 "아무리 친환경 식품이라 해도 날파리 사체가 이렇게 많이 붙어있는 채로 유통된 건 너무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