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올해 상표출원 4건 신청…“B2C사업 진출 계획은 없어”

2025-03-10     송민규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올해 들어 상표 출원만 4건을 신청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웰스토리측은 구내식당에 사용할 코너브랜드를 등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올해 들어 ‘OROSE’와 ‘라 플랫(La FLAT)’, ‘Kruity’, ‘SAM! by Welstory’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다. 1월에 등록한 ‘OROSE’와 ‘라 플랫(La FLAT)’은 출원 심사가 진행되고 있고 2월에 등록한 ‘Kruity’와 ‘SAM! by Welstory’는 출원 심사 대기 중이다.

앞서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도 ‘PICK N PLATE’ 관련 1건, 2023년에는 ‘welstory’ 지정상품(상표를 사용할 상품)코드만 다른 9건을 등록했다.

‘OROSE’와 ‘라 플랫’은 지정상품코드로 가정배달 음식점업, 간이식당 서비스업, 식음료 제공서비스업, 카페 및 레스토랑서비스업, 카페 및 카페테리아업, 테이크아웃 식품서비스업 등이 포함됐다.

‘Kruity KOREA'S FINEST, FRESH TO YOU는 지정상품 코드로 가공된·건조된·냉동·신선한 과일류 등이 지정됐다. ‘SAM! by Welstory’는 카페테리아 및 레스토랑업 외에 제과점업, 패스트 푸드 식당업, 일본 음식점업, 식당체인업 등이 포함됐다.

삼성웰스토리는 B2C 사업을 위한 브랜드 등록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국내 대기업들이 사내복지 차원에서 구내식당 품질을 상향했는데 이러한 구내식당에 입점할 코너브랜드를 등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코너브랜드로 한식사계나 가화원, 별미공방, 동방식객, 소담뜰 등 약 19종의 코너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최근 구내식당에서 식사 후 디저트나 커피까지 해결하려는 수요가 있어 이와 관련된 브랜드를 개발한 것”이라며 “B2C 사업 진출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