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기 SUV, 볼보 EX30…‘하만카돈 사운드바’ 탑재 등 프리미엄 경험 강화

2025-03-10     선다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전기 SUV ‘볼보 EX30’의 출고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공식 출시한 EX30은 시승 신청만 1만6000여 명을 돌파하고 초도 물량 500대가 완판됐다. 

여기에는 메르세데스-벤츠 EQA, BMW iX1, 아우디 Q4 e-rton 등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엔트리급 전기 SUV 대비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판매가도 비교 모델들과 최대 1500만원 이상 저렴하다. 

특히 국내에 판매되는 EX30은 스웨덴, 독일, 영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 대비 2000만 원 이상 저렴하게 출시했다.

볼보 EX30은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다. 전동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 룩과 공간 설계 ▲볼보자동차의 안전 DNA를 집약한 새로운 수준의 안전 공간 기술 ▲혁신적인 사운드 바 기술이 적용된 1040W급의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0km/h에서 100km/h까지 단 5.3초 만에 도달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 ▲수입 프리미엄 전기 SUV를 4000만 원대 구매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 등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출시한 전기 SUV 볼보 EX3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특히 EX30에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바가 적용됐다. 9개의 스피커와 우퍼로 구성된 1040W급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바는 각각에 전용 채널을 제공해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EX30은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5.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는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최대 153kW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환경부 인증 복합 기준 351km이지만, 실 주행거리는 400km를 무난히 넘어 장거리 주행에도 용이하다. 

EX30은 안전 공간 기술 명칭되는 볼보자동차의 표준 안전 기술이 새롭게 도입돼 플래그십에 맞먹는 안전성을 갖췄다. 이러한 빈틈없는 안전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유로앤캡(Euro NCAP) 최고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EX30은 ▲투톤 바디 컬러 및 휠 사이즈 등 일부 외관 디자인 및 실내 옵션 ▲고정식 파노라믹 선루프 ▲앞 좌석 전동식 시트 및 운전석 메모리 기능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및 360도 카메라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바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에 따라 코어(Core) 및 울트라(Ultra) 트림 두 가지로 출시된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5년 무상 5G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격의 경우 코어(Core) 트림은 4755만원, 울트라(Ultra) 트림은 5183만원으로 책정됐다.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트림에 따라 4000만 원 초반에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