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TDF ETF 시리즈’ 상장...“큰 변동성 감내 힘든 개인에 최적”
2025-03-11 이은서 기자
이번 신상품은 TDF(생애주기펀드)와 ETF(상장지수펀드)의 장점을 결합해 선보이는 시리즈로, 낮은 비용과 매매 편의성, 높은 환금성 등이 특징이다.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ACE TDF ETF 신규상장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최근 테크 기업 투자 상품들의 변동성이 큰 시기라서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변동성을 개인이 감내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탄생한 상품이 TDF다”라고 설명했다.
배 대표는 이어 “핵심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은 TDF는 앞으로도 중요성이 크게 증가해 투자 시장에서 대세가 될 것이다. 반드시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할 기본 투자 상품으로 장기 투자에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장호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와 강성수 한투운용 솔루션담당 상무가 각각 ‘장기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이론, 자산배분 그리고 기술혁신’과 ‘연금 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장호 교수는 장기 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이론과 자산배분, 기술 혁신에 대해 분석했다.
김 교수는 머신러닝과 AI, 대규모언어모델(LLM)를 활용한 투자 분석 결과 및 최근 자산배분 연구 동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최근 기술혁신을 통해 투자 분석과 의사결정 모델이 다양해졌다”며 “성공적인 장기 투자를 위해 복리효과를 극대화하고, 자산배분을 통한 분산투자로 하방리스크를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최적의 포트폴리오가 다르기 때문에 투자 목표(Why)와 방법(How) 모두 중요하다”며 “공통의 투자 목표인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해 장기 투자와 기간별 자산배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강성수 상무는 “TDF는 자동으로 위험이 조정돼 편리하고 간편한 장점이 있는 매력적인 연금 투자 상품”이라며 “한투운용은 TDF 명가라고 할 수 있다. 장기자본 시장 가정, 자체 글라이드 패스를 활용해서 다양한 투자자에 맞춘다. 또 업계 최고의 성과로 이미 입증이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출시한 ACE TDF ETF 시리즈는 TDF와 ETF 장점을 결합해 선보이는 시리즈로 낮은 비용, 매매 편의성 및 높은 환급성과 투명한 자산 내역 확인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