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률 경기도의원, “지역사회 보육 기관에 예산 집중 지원해야”
2025-03-17 양성모 기자
이번 정담회에서는 시흥시 영유아 보육 지원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연합회 관계자들은 △시흥 지역 영유아 보육료 및 교육비 예산지원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의 형평성 문제 △영유아 인구 감소에 따른 운영난 등과 같은 현안을 안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안 위원장은 일부 단설 및 병설유치원의 과도한 설립으로 인한 미충원 문제와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사업의 효과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안 위원장은 “지역과 소득격차에 따른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효과성이 낮고 중복된 정책에 예산을 배분하기보다는 지역사회의 보육 기관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경을 통한 추가 예산 확보 및 정책 개선을 위해 시흥시와 당 관계자들과 협의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육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를 거쳐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