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2인치 TV도 풀HD 적용

2008-02-10     장의식 기자

40인치 이상 제품에 한정됐던 풀HD TV가 30인치대까지로 확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2008년형 신제품 '파브 보르도 550' 40, 46인치 두 종류의 풀HD에 이어 이달말 32인치 풀HD LCD TV도 내놓을 계획이다.

업계는 그동안 30인치대의 경우 풀HD를 적용하든, 하지 않든 화질 선명도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판단, 이 인치대 풀HD 제품은 만들지 않아왔다.

삼성전자는 그러나 안방, 공부방 등의 '세컨드 TV'로서 30인치대가 선호되는 데 맞춰 이 인치대의 화질 선명도를 조금이라도 충족시키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다른 경쟁사들도 30인치대 풀HD급 LCD TV를 출시할 것인지 주목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