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지원 단발성으로 그쳐선 안돼"

2025-03-21     양성모 기자
경기도의회 고립·은둔 보듬 정책 연구회(회장 김재훈)는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을 위한 민관 입법·정책 정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국힘, 안양4)은 “고립·은둔 당사자에 대한 지원은 단발성으로 그쳐서는 안되며, 고립·은둔 발굴 단계부터 해소, 자립 지원, 재고립 방지까지 지속가능한 정책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며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기반의 촘촘한 지원망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과 경기도 미래세대재단, 성남시 청소년재단,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수원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한 민간 지원 단체들이 참석해 2025년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의 방향성과 실행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을 위한 상담 및 사례관리 체계 구축 △중장기적 일상 회복 프로그램 개발 △통합지원센터 설치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제시됐으며, 향후 관련 조례 제정과 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립·은둔 보듬 정책 연구회는 앞으로도 토론회와 입법공청회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제도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